
사회심리학자들은 1950년경 의미있는 관찰을 했습니다. 가난과 질병이 만연한 환경인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태어난 신생아 200여명이 어른이 되기까지을 관찰, 연구를 했습니다. 부모가 범죄자이거나 알코올중독자, 정신질환자여서 불안전한 환경에서 양육된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살펴본 연구입니다. 아이들이 40서가 되도로 시행된 이 연구의 결과는 연구자도 놀랐다고합니다. 양육 환경이 열악하고 피폐했던 아이 중 70여 명은 성인이 되었을 때 자신의 부모와는 전혀 다른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그들 옆에 있었던 단 한사람의 멘토가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불우한 가정화경이나 범죄율이 높은 지역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도 그 옆에 믿어주고 지지해준 사람이 있다는 것으로 인생이 정상화되는데 충분한 요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자라는 환경에 영향을 받아 미래가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행했던 과거가 폭력적인 가정환경 때문에 스스로를 더 불행하게 만들었던 것은 옆에 믿을만한 멘토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의 미래는 전적으로 나에의해 설계되고 실행됩니다. 단 한사람만이라도 있다면 용기를 잃지않고 나아갈수 있겠지요. 저는 멘토가 있었습니다. 이제 저도 몇명의 멘티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