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란 다른 사람이 되는 것, 그릇이 바뀌는 것”이라는 우치다 다쓰루의 통찰은 배움의 본질을 꿰뚫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공부가 싫다고 말하고, 청소년은 공부가 지겹다고 하
며, 중장년은 시간이 없다고 핑계를 댑니다. 노년이 되면 이 나이에 무슨 공부냐며 자신을 합리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정된 태도는 결국 그릇을 바꾸지 못하게 만들고, 우리는 같은 모습을 반복하며 변화 없는 삶을 이어가게 됩니다.
배움과 행복의 관계
사람은 자기 마음에 드는 새 물건을 샀을 때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건을 통해 새로운 만족감과 기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배움도 비슷합니다. 배움의 과정은 종종 고통스럽고 불편할 수 있지만, 배움을 통해 변화한 자신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변화가 똑같은 삶을 반복하지 않게 해주고,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갈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배움이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그릇을 넓히고 자아성장을 깊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시각과 경험으로 인해 삶의 질은 비약적으로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익숙한 틀에서 벗어나 더 큰 가능성을 마주할 때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릇이 바뀌는 경험
배움의 진정한 가치는 자신을 놀랍도록 변화시킵니다. 이때 변화는 단순히 더 많이 알고, 더 잘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그릇이 바뀐다는 것은 우리의 사고방식, 가치관,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공부를 싫어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주어진 공부가 그들에게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배움이 단순히 시험 점수를 올리는 데 그친다면, 그것은 고통스럽고 의미 없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배움을 통해 스스로의 세계가 확장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한다면 그들은 배움에서 즐거움을 느낄 것입니다. 그래서 더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쏫아나는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작년까지만해도 1년에 책 한권 읽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계기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진도가 나가지 않고 졸리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작은 목표를 정하고 노력하니 이제는 1주에 1 권은 충분히 읽을수 있게 되었어요. 읽고, 이해하고, 요약하고, 기억하는 기능들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배움은 단순히 "내가 무엇을 알고 있다"라는 결과를 넘어 "내가 어떤 사람이 되었는가"를 묻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 삶의 지평은 넓어지고, 우리 자신이 새롭게 탄생합니다.
배움의 고통과 즐거움
배움은 종종 고통스럽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익숙함을 포기해야 하고, 자신의 무지를 마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공부의 어려움 때문에, 청소년들은 지루함 때문에, 어른들은 시간과 여건 때문에 배움을 포기합니다. 하지만 그 고통을 감내했을 때 얻게 되는 변화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닙니다.
마치 낯선 언어를 배우는 과정처럼, 처음에는 좌절과 어려움이 따라옵니다. 그러나 점차 새로운 언어로 세상을 이해하고, 다른 문화와 소통하며, 자신의 가능성이 확장되는 경험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취감을 줍니다. 그릇이 바뀌는 경험은 결국 이러한 배움의 고통을 넘어설 때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똑같은 삶이 아닌, 전혀 다른 삶
그릇이 바뀌지 않으면 우리는 같은 삶을 반복하며 정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배움을 통해 우리의 그릇이 바뀌면 똑같은 삶이 아닌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이는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보고,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삶에서 더 큰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배움의 끝없는 여정
배움은 일생에 걸쳐 계속되는 여정입니다. 단순히 어린 시절의 공부, 직장 생활에서의 스킬 습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배움은 우리가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더 나은 자신이 되어갑니다.
마치 새로운 물건을 샀을 때 느끼는 기쁨처럼, 배움은 우리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은 단순히 외적인 만족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배움은 우리의 내면을 변화시키고,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게 하며, 결국 더 큰 행복을 가져옵니다.
배움을 통한 행복
그릇이 바뀌는 배움은 필연적으로 불편함과 고통을 동반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진정한 배움은 우리를 같은 모습에 머물게 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과 삶의 기쁨을 발견하게 합니다. 결국, 배움은 단순히 삶의 도구가 아니라, 삶 자체를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똑같은 삶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배움의 과정 속에서 우리의 그릇이 바뀔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행복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