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동모델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모델은 심리치료와 사회복지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며, 인지와 행동이 우리의 감정과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1. 인지행동모델이란 무엇인가?
인지행동모델은 인지이론과 행동주의 이론을 통합하여 구성된 것입니다. 인지행동모델은 인간의 인지, 정서, 행동이 서로 연결된다고 보고, 인지치료를 통해 잘못된 인식과 정서를 변화시켜 새로운 행동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인지행동모델에 입각한 사회복지실천의 핵심은 서비스 이용자의 부정적인 감정과 잘못된 행동을 초래하는 혼란스럽거나 왜곡된 인지체계, 믿음, 스스로에 대한 말 등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① 외부 세계에 대해 갖고 있는 잘못된 개념, 비현실적 기대와 잘못된 생각을 변화시킴
② 자기 자신에 대한 비합리적 서술을 수정함
③ 문제해결 능력 및 의사결정 능력을 기름
④ 자기통제 및 자기관리 능력을 키움 등이 포함됩니다
2. 인지행동모델의 대상자들
인지행동모델은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거나 대인관계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방법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인지행동모델은 자신을 성장하고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인지행동모델의 실행
인지행동모델의 실천에서 전문가의 역할이 적극적이고 지시적이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자가 수동적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고려도 중요하죠. 특정 문화권에서는 정상적인 사고나 행동이 다른 문화권에서는 비정상적이거나 교정을 필요로 하는 문제로 인식될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결혼이주여성에게 자국 문화의 사고방식을 부정하고 한국식 사고체계로 전환하도록 하는 것은 문화적 다양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지행동모델을 적용할 때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여 특정한 문화를 비하하거나 우월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