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하여 중년기에도 잡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증상으로는 다양하게 나타나 단기 기억력뿐만 아니라 사고력, 언어능력, 생활 활동 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요즘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치매의 위험을 줄이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식습관을 통해 치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품 7가지를 요약합니다.
① 벨리류 음식인 블루베리, 딸기 등은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뇌 건강에 좋습니다. 이들은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② 채소류 중에는 시금치, 브로콜리 등의 녹색 채소에는 비타민 K, 엽산,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뇌 건강에 유익하다고 합니다.
③ 견과류에는 호두, 아몬드 등이 좋은데,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여 뇌의 염증을 줄이고 뇌세포를 보호한다고 합니다.
④ 생선 중에는 지방산이 많은 고등어, 연어, 참치 등 좋은데, 오메가-3는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는 뇌 기능을 향상시키고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⑤ 올리브 오일로 요리하여 먹는 식습관도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뇌의 염증을 줄이고 뇌 기능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다고 합니다.
⑥ 통곡물 중에는 현미, 귀리, 보리 등이 좋아요.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므로 당연히 뇌 건강에 좋습니다.
⑦ 렌틸콩, 검은콩, 병아리콩 등을 넣은 잡곡밥을 먹으면 좋습니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뇌의 혈류를 개선하고 뇌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어떻습니까? 평소에 우리가 쉽게 먹던 음식들입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식생활 습관을 가진다면 치매 예방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음식만으로 다 예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정기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이 동반되어야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부부 혹은 가족 전체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 방안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