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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자가진단해보기

쏠헤커 2024. 7. 6. 17:05

 

  ‘우울하다라는 감정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오랜 시간동안 우울감에 빠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로라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우울증은 심리적 독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감을 잘 이겨내면 항체가 생겨 이후에 공격해오는 독감에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울증도 잘만 대처하면 삶의 득이 될 수 있습니다.

 

DSM-5 진단기준

  주요우울증은 다음에 기술된 증상들 중 다섯 가지 이상이 최소한 2주 동안 거의 매일 나타납니다. 다음에 기술된 증상에서 앞의 두 가지 증상 중 하나는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하루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이 주관적 보고나 객관적 관찰을 통해 나타난다.

거의 모든 일상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하루의 대부분 또는 거의 매일 뚜렷하게 저하되어 있다.

체중조절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현저한 체중감소나 체중증가가 나타난다. 또는 현저한 식욕 감소나 증가가 거의 매일 나타난다.

저의 매일 불면이나 과다수면이 나타난다.

거의 매일 정신적인 초조나 지체를 나타낸다. 안절부절못하거나 축 쳐져 있는 느낌을 주관적으로 경험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서도 관찰된다.

거의 매일 피로감이나 활력상실이 나타난다.

거의 매일 무가치감이나 과도하고 부적절한 죄책감을 느낀다.

거의 매일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이 주관적 호소나 관찰에서 나타난다.

 

  우울증상이 있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정신치료와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가족이나 사회에서 환자를 위한 지지와 격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