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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를 살린 앨런 멀더리의 묘책

쏠헤커 2024. 7. 10. 14:17

 

보잉에서 30년 넘게 일하던 멀더리는 포드모터컴퍼니 설립자의 증손자인 빌 포드로부터 회사를 살려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위기에 처한 포드모터컴퍼니는 2006년에 멀더리가 맡았을 때만. 20조 정도이 손실을 보고있었습니다.

그는 처음 최고위 임원들과 사업 검토를 위한 주간 회의를 진행하면서, 각 분야의 임원이 맡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 5개씩을 3가지 색깔로 표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녹색은 프로젝트가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고, 노란색은 일부 문제가 있으나 해결책을 찾아 작업중이라는 뜻이고, 빨간색은 문제가 생겼고 해결책도 찾지 못한 상황이라는 뜻이라고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다음 회의에서 보고된 제일 많은 색깔은 무슨 색이었을까요?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 모두 빨간색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두 녹색이었습니다. 결과물로 보면 문제가 많은데, 임원들은 문제없다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임 대표에게 자신의 프로젝트가 모두 빨간색이라고 보고하는 멍청한 임원은 없겠지요. 적극적으로 문제를 찾아서 해결에 가까와지려고 노력했던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