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다’라는 감정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오랜 시간동안 우울감에 빠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로라면 우울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우울증은 ‘심리적 독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감을 잘 이겨내면 항체가 생겨 이후에 공격해오는 독감에 잘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와같이 우울증도 잘만 대처하면 삶의 득이 될 수 있습니다. DSM-5 진단기준 주요우울증은 다음에 기술된 증상들 중 다섯 가지 이상이 최소한 2주 동안 거의 매일 나타납니다. 다음에 기술된 증상에서 앞의 두 가지 증상 중 하나는 반드시 있어야 됩니다. • 하루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이 주관적 보고나 객관적 관찰을 통해 나타난다. • 거의 모든 일상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하루의 대부분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