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6

'자기검색'이 무슨 뜻이죠?

자기검색이란 사회심리학에서 Snyder(1974)가 그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사람들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타인의 기대에 부응해서 좋은 인상을 주거나 인정받고자 하는 심리적 행동을 자기검색이라합니다.   자기검색은 상황의 압력, 기회, 규범에 대한 반응으로 자기의 행동을 수정할 수 있는 능력을 반영하는 성격 특질입니다. 자기검색 수준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접하는 사건이나 대인관계, 일과 같은 상황에서 자신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과 관련된 사회적 정보를 적극적으로 잘 찾습니다. 반면, 자기검색 수준이 낮은 사람은 행동을 내적 기준을 통해 결정하며,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비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검색 수준이 높은 사람은 공동체의 리더가 될 가능성이 ..

카테고리 없음 2024.10.27

스마트 워치의 스트레스

스마트 워치를 차는 사람이 부쩍 늘었읍니다. 이것은 단순한 시계가 아니라, 메시지 알림, 운동량, 스트레스, 혈압, 혈중 산소, 심지어 수면 상태까지 알려줍니다. 저도 스마트 워치를 가지고 있다가 벗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제 몸에 이상이 있다고 이런저런 알람이 계속 울리기 때문입니다. 잘자고 깨운하게 일어났는데도 수면 점수가 낮게 나타납니다. 이상하게 이 알림을 받으면 하루 종일 피곤하게 느껴집니다. 어떨땐 심박수가 올라갔다며 주의하라는 알림을 받기도합니다. 우리는 어쩔수 없이 외부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나봅니다. 스마트한 삶도 내가 커트롤 할줄알아야 합니다. 꼭 필요할 때를 가려서 사용한다면 득이되지만. 아무생각없이 따라간다면 독을 먹는 꼴이 됩니다. 이기기의 부작용을 정리해봤습니다. 1. 전자기..

카테고리 없음 2024.10.24

그리운 사람이 있나요?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은 당신이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의미다. 그립다는 것은 당신의 삶에 특별한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이니까"(니키 쉬펠바인).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종종 잊고 지내는 일상의 선물 중 하나입니다. 그리움은 때로는 마음을 아프게 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는 깊은 의미와 따스함이 담겨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그리운 마음이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나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겼고, 그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말해줍니다. 그리움은 단순히 지나간 시간을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순간들이 우리 마음속에 아직도 살아 있음을 일깨우는 따뜻한 기억입니다. 함께 웃기도 울기도 했으며, 서로에게 기대어 세상을 견뎌냈습니다. 때로는 그리움이 짙어져 눈물을 흘릴 ..

카테고리 없음 2024.10.15

행복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인지심리학자 힐렌 아인혼(Hillel Einhorn)은 "행복의 사분면"으로 사람이 어떻게 행복감을 느끼는지 흥미롭게 알려줍니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행복을 느낀다고 분석합니다. 사람들이 목표를 설정할 때, 그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의 결과와 자신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정도에 따라 행복의 척도가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행복의 사분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높은 기대, 높은 성과: 이 경우 사람들은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기대와같이 실제로 높은 성과를 이룰 때 만족감과 행복을 느낍니다. 이 상황은 이상적인 상태로,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이 높고 성취감도 크게 느껴집니다. 2. 낮은 기대, ..

카테고리 없음 2024.10.10

착한 남편의 행보

50대 초반 J씨, 착한 남편을 만나 안정된 신혼을 지나고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울 때까지 평범한 가정을 꾸려나갔다. 그때만 하여도 남편은 대기업 직원으로 월급 생활을 하였기 때문이다. 권고사직의 바람이 불면서 남편은 부하 직원과 창업하기로 하고 회사를 나왔다. J씨는 사업 초년생인 남편을 설득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기를 권했다. 남편은 이미 재취업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하고 구직보다는 사업으로 진로를 결정하였다. 그러나 착하기만 한 남편은 직원에게 돈을 꾸어주고, 거래처의 결재 지연 그리고 사업의 부진으로 집도 날려 버렸다. 아내는 착하기만 남편이 사회에서는 아주 허약한 사람이라 자칫 가족의 안전도 위협받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자신의 실속을 찾기보다 겉멋을 부리다 잃은 것이 더 많다. J..

카테고리 없음 2024.10.06

진상 직장동료를 어찌할까?

진 씨는 회사의 동료와 불화로 단절한지 1년 가까이 된다. 상대방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자신은 마음이 영 편치않다. 오다가다 마주치기라도 하면 서로 모른척하고 지나간다. 업무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많치 않아 그나마 다행이다. 진 씨가 묘사한 상대는 게이르기도 하고 주변이 항상 지저분하며, 먹는 것에 집착하고 사소한 물건들에 욕심이 많다. 가장 보기기가 역겨운 것은 상사에게만 잘 보이려고 하고 동료들을 개무시하는 이중적인 태도이다. 진 씨는 결정적으로 두 번이나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사건이 있었다. 객관적으로 상대가 잘못하여 공개 사과를 하였지만 둘 사이의 골은 메워지지 않았다. 직장 상사도 그를 감싸도는 느낌이라 기분이 언짢다고 했다. 그렇다고 직장상사가 진 씨에게 불의익을 준다거나 부당한 처우를 하는 것은..

카테고리 없음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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