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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dium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일상 생활 중 복을 추구하고 화를 피하고자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 사람은 자신이 누리는 복은 잊고 닥친 화를 더 확대하여 생각하거나 못견뎌한다. 지금 당장 닥친 나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겠으나, 가장 쉽게 풀어보고 싶은 마음에 점집, 타로방, 무당 등을 찾는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의 궁금증을 알기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굿을 찿는다. 굿의 주관자는 무당(영매인 또는 교섭자)이다. 그들은 굿이라는 의식을 통해 초인적인 춤으로 무아의 경지에서 신과 접하여 인간의 소망을 신에게 고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신의 의사를 탐지하여 그 뜻을 전하는데, 그 순간에는 무당의 모습이 아니라 변화된 얼굴과 육성으로 인간에게 길흉화복을 계시해주는 영매자로서의 구실..

카테고리 없음 2024.09.24

죽은 글을 살리는 책

2008년 작가의 꿈을 키우려고 글쓰기에 관련된 책을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아직도 책장에 있는 그 책들은 먼지가 쌓여 책등이 회색으로 변해있었다. 그동안 글을 썼던 흔적들은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했다. 막연했던 생각과 흐릿한 꿈은 삶 속에 파묻혀 사라지고 말았다. 올해 봄 교통사고가 있었다.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던 버스에 치여 목숨을 잃을 뻔하였다. 6개월의 치료동안 그동안 나는 많은 것을 회상하게 되었다. 죽음과 삶은 찰나에 일어난다. 그 찰나에서 나는 생으로 돌아왔다. 지난 세월들이 무의미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향해 묻는다면 뭔가 아쉽다는 생각들었다. ‘뭐가 아쉽다’, 다시 말해 만족하지 못하였다는 뜻이리라. 그래도 만족도가 꾀 높았던 시점을 생각해본다. 대학 시절, 연애 시절 1년, 결혼 생활10..

카테고리 없음 2024.09.21

붙으면 싸운다는 결혼 40주년 부부(1)

명절이 되면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난다. 서로 안부를 묻고, 주변 가족 친지들의 소식을 듣는다. 음식과 함께 술을 한두잔 기울이다 보면, 옛 이야기부터 스멀스멀 전면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지난 해에 들었던 이야기가 반복되는 것이 대부분이라 지루하다. 자식들이 취업하고 결혼하고 손주를 낳는다는 과정은 그래도 들어 줄만하다. 왜냐하면 좋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오랫동안 왕래를 하며 지냈던 사촌 동생을 만났다. 나는 그가 동생이지만 존경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다. 왜냐하면 굴곡진 유년시절을 지나 학창 시절을 건너뛰고 험악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도덕적 기준을 흐트리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다. 그 도덕적인 기준이란 사람이라면 당연히 지켜야 할 어머니가 일러준 교훈이 전부라..

카테고리 없음 2024.09.17

은퇴, 새로운 도전

나는 은퇴하며 그동안 앞만보고 달려왔던 지난날을 던져버리고 여유있게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자 했습니다. 1년쯤 지났을까. 영화 '인턴'을 보고 나의 남은 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되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다는 열망이 제 마음속에서 올랐습니다.이제 60살 100세 시대, 앞으로 40년 인생 설계를 그려보았습니다. 나는 이제 무엇을 할까? 어떤 도전을 해야 할까?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었인가? 무엇이 나를 다시 활기차게 만들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평생 교육원의 다양한 수업 중 사회복지학을 선택했습니다. 노령화 시대에 맞춰 뭔가 뜻있는 일을 할수 있으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내 나이에 이런 걸 배워서 뭐..

카테고리 없음 2024.09.08

잠을 설치는 이유

미래에 대한 불안한 마음으로 잠을 설친다.전에는 없던 습관이 생겼다. 잠자리가 전과 같지 않다. 자다가 깨어 한참 멍때리다 다시 눕는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불확실성을 두려워한다. 나도 인간인지라 더 나쁜 내일이 올까 불안하다. 아니면 지금 하는 일이 아무런 성과없이 에너지만 낭비하는 꼴이 될까 초조하다. 전문성이 없이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직장인으로 생을 마감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초라하다. 나도 모르게 노인 반열에 들어 있는 자신을 인정하고 싶지않다. 하지만 어쩌겠나. 현실이 그런걸. 지금은 정보가 너무 많아 미래에 대한 걱정을 더 부추긴다. sns를 통해 양산되는 정보 홍수는 오히려 정확한 결정을 내리기 어렵게 하고, 선택에 대한 불안을 증가시킨다. 봉급생활을 벗어나면 바로..

카테고리 없음 2024.08.28

당신의 수호천사는 누구입니까?

가브리엘은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천사로, 1월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인내와 결단력을 갖게 합니다.  바르키엘은 축복의 천사로2월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기쁨과 번영을 안겨줍니다.  미카엘은 용감한 전사의 천사로3월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보호자의 역할을 합니다.   라파엘은 치유의 천사로, 4월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건강과 회복을 가져다줍니다.    하니엘은 사랑과 조화를 상징하는 천사로, 5월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아름다움과 평온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우리엘은 지혜의 천사로, 6월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깊은 통찰력과 지혜를 준다고 합니다.   베리엘은 사랑과 연민의 천사로, 7월에 태어난 사람들에게 자비와 사랑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하마엘은 논리와 이성의 천사로, 8월에 태어난 ..

카테고리 없음 2024.08.25

놀이터의 시소를 보고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 시소이지요.느티나무 그늘 아래에서 그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면,어릴 적 누나들이 불러주던 동요가 떠오릅니다.올라가면 푸른 하늘, 내려오면 꽃동산,재미나게 오르락내리락, 시소 타며 하늘까지 올라보자,너도나도 높이높이, 즐거운 시소.시소는 어느 한쪽으로도 기울지 않아야 하지요.동무와, 형과 동생이, 엄마와 아이가 함께 탈 수 있는 놀이, 시소.중심을 주고받으며, 단순한 움직임 속에 마음과 웃음이 오가는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8.23

퍼주고 망한 장사 없다

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아는 분은 더 읽을 필요없습니다. '더 준다고 성공을 하나?' 맞아요. 내가 줄수 있는것은 다 주면 몇 배로 다시 돌아옵니다. 손님들이 ‘제대로 서비스 받았네!’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것이 최고의 전략입니다. 그러니까 손님이 만족해서 돌아가면, 그 손님이 다시 오거나, 심지어 친구, 가족까지 데리고 오죠. 공감이 되면 바로 실천하세요. 지금 당장 내가 더 줄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 매출 올리는 첫째 전략입니다. 저 역시도 인심 좋고 푸짐한 식당을 좋아하거든요. 제가 자주 가는 고깃집 사장님도 딱 그런 분입니다. 손님들이 불만을 제기하면, 음료수 한 병을 들고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환한 미소와 함께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바로 개선하겠습니다. 이 음료수는 서..

카테고리 없음 2024.08.22

강당에 스크린과 음향기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어쩌죠?

강당에 스크린과 음향 기기를 설치하는 과정은 여러 단계로 나뉩니다. 여기 몇 가지 기본 단계를 알려드립니다.1. 필요한 장비 결정스크린: 강당의 크기에 맞는 스크린을 선택하세요. 전동식 스크린, 고정형 스크린 등이 있습니다.프로젝터: 스크린 크기와 강당의 밝기에 따라 적절한 밝기와 해상도의 프로젝터를 선택하세요.음향 시스템: 스피커, 앰프, 마이크, 믹서 등을 포함한 음향 기기를 선택합니다. 강당의 크기와 음향 조건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야 합니다.2. 장비 배치 계획스크린 위치: 관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스크린의 위치를 결정합니다. 보통 무대나 강단 위에 설치합니다.프로젝터 설치: 프로젝터는 천장에 설치하거나, 이동식 스탠드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의 크기에 따라 적절한 투사 거리를 확보해야 합니..

카테고리 없음 2024.08.19

미루는 습관, 어떻게 극복할까?

미루는 습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누구나 한 번쯤 중요한 일을 미루다 시간을 허비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나중에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미뤄둔 일이 결국 더 큰 스트레스와 부담을 안겨주는 경우가 많죠.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어떨 때 가장 심하게 미루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몇 가지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1. 나는 언제, 왜 미루는가? 먼저,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특히 미루는 경향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져보세요:어떤 종류의 작업을 가장 자주 미루나요? 지루하거나 반복적인 작업, 혹은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일 때 특히 미루게 되나요? 또는 결과가 불확실한 작업 앞에서 머뭇거리게 되는지 생각해보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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